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의<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다정함 대구 김종협 크고 강한 종, 그룹이 지배하고 이겨서 자손을 이끈다는 ‘적자생존’의 오해를 풀어 줄 책이 나왔다. 찰스 다윈은 “살아남은 것은 가장 힘센 종도, 가장 영리한 종도 아닌 변화에 가장 잘 대처하는 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기초한 ‘다정함’이 진화에 성공적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한 책이 요즘 화제이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이민아 옮김, 디플롯, 2021)가 그것이다. 브라이언 헤어는 듀크대학교에서 진화인류학, 신경과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듀크 개 인지능력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등의 학술지에 100여 편의 과학 논문을 발표했다. 개, 늑대, 보노보, 침팬지, 사람을 포람하여 10여 종의 동물을 연구하면서 시베리아에서 콩고분지까지..
2024. 2. 19.